‘포스코 사업 수주 특혜’ 배성로 전 동양종건 회장 1심서 집행유예

입력 2017-01-26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로부터 사업 수주 특혜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성로(62)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도네시아 해외합작법인으로부터 기술 연구료 명목으로 41억 원 상당을 국내로 빼돌린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기술계약서는 허위로 작성됐고, 당시 직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보면 동양인도네시아 매출 이익을 국내로 들여올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밖에 900억 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서는 “배 전 회장이 공모하거나 이를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봤다. 산업은행을 속여 170억 원 상당을 대출받고 포스코건설 임원에게 하도급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5000만 원을 준 혐의도 무죄로 결론 냈다.

재판부는 “횡령 규모는 크지만 해외법인의 매출을 국내로 들여오려고 한 경위를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영남지역의 언론인이자 경제인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점도 고려됐다.

배 전 회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계열사 간 주식거래를 통해 회사에 83억 원대 손해를 끼치고 인도네시아 해외합작법인 자금 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11년 5월 포스코건설 임원에게 공사 수주 대가로 5000만 원을 건넨 혐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상원 경합 4곳, 오후 당선자 윤곽⋯다수당 판가름 1차 분수령
  • 쿠팡, 외형성장에도 수익성 '빨간불'…김범석 “내년 반등” 자신
  • “미국 상무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승인 보류⋯뉴욕 투자 차질”
  • ‘인수전 단골 손님’ 호반그룹의 M&A 잔혹사⋯한진칼은 다를까
  • 코스피 오른다면서 “주식은 팔라”는 증권가⋯내년 하반기 경계감↑
  • 유럽 여객기 7대 폭파 위협⋯전투기 출격하고 비상착륙
  • 尹 선거법 사건, 오늘 2심 선고…국힘 선거비 397억 반환 갈림길
  • 뉴욕증시, 중간선거 앞서 기술주 반등⋯나스닥 0.83%↑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15,000
    • -0.28%
    • 이더리움
    • 3,05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365,000
    • -2.48%
    • 리플
    • 1,690
    • +0.36%
    • 솔라나
    • 124,000
    • -0.4%
    • 에이다
    • 252
    • -1.56%
    • 트론
    • 434
    • +0.46%
    • 스텔라루멘
    • 216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1.07%
    • 체인링크
    • 14,670
    • -2%
    • 샌드박스
    • 60.53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70
    • 3 Elysium 인기지수 270
    • 4 MLX DePIN 인기지수 26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