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작년 석유제품 수출량 사상 최대… 4년 연속 증가세

입력 2017-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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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정유업계 석유제품 수출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는 25일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가 지난해 수출한 석유제품이 4억5524만6000배럴로 전년 대비 0.7%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석유제품 수출량은 2013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석유제품 수출액은 저유가 상황 탓에 전년 대비 20% 감소한 227억637만 달러(약 26조4665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유업계의 원유 수입액이 402억 달러(약 46조8692억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원유 수입액 절반 이상을 수출로 회수한 셈이라고 대한석유협회는 설명했다.

수출 상대국도 2014년 55개국에서 2015년 66개국, 2016년 67개국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가별 석유제품 수출국은 중국이 전체 19%인 약 8700만배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16%), 호주(10%), 일본(9%), 대만·미국(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경유가 전체의 37%(1억6827만 배럴)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항공유(21%), 휘발유(16%), 납사(10%) 순이 뒤를 이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정유업계가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수출지역 다변화, 고품질 제품 생산 전략 등의 노력에 힘입어 수출을 늘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와 중국산 경유 수입 리스크 등이 존재하는 반면 국제유가 상승이 예상돼 수출 물량이 늘면 수출액 300억 달러(약 35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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