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내 노래 267곡 저작권 돌려달라”…법적 소송

입력 2017-01-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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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 출처=EPA연합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 출처=EPA연합

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세계 최대 음악 저작권사인 소니/ATV 뮤직퍼블리싱(소니/ATV)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매카트니는 1960년대 존 레논과 함께 작곡한 곡의 저작권을 돌려달라며 소니/ATV을 상대로 뉴욕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매카트니는 1976년 만들어진 저작권법에 따라 소니/ATV 소유로 된 저작권을 회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틀스의 곡은 원래 마이클 잭슨이 1980년대 사들였다. 2009년 잭슨이 사망한 뒤 그와 소니가 지분을 반씩 출자해 설립한 소니/ATV가 나머지 지분을 7억5000만 달러(약 8820억 원)에 사들이면서 각 곡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게 됐다.

저작권법은 저작권 소유 기한은 56년으로 정해 놓았다. 존 레논과 매카트니가 1962년 만든 ‘플리스플리스미’, ‘러브미두’등의 노래는 내년에 저작권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그러나 매카트니는 소니/ATV 측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법정 분쟁 없이 저작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확답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폴 매카트니가 저작권을 되찾으려고 하는 곡은 총 267개다.

소니/ATV 측은 “우리는 매카트니를 존경하고 있고 오랜 기간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소송은 불필요하며 시기상조”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한편 가디언은 매카트니가 저작권 시한이 끝나기도 전에 소송을 불사하는 이유는 영국의 5인조 그룹 듀란듀란이 소니/ATV과 지난 12월 법정다툼을 벌인 바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듀란듀란은 소니/ATV에게 저작권 소송을 걸었는데, 영국의 계약법에 따라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요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아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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