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새해 첫 개편으로 카카오와 본격 시너지 신호탄 울려

입력 2017-01-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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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키패드 적용…카카오톡 프로필뮤직 바로 설정 가능

(사진제공=로엔)
(사진제공=로엔)

코스닥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로엔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새해 첫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키패드’ 적용이다. 모든 음악 콘텐츠에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사용한 댓글 작성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 기능인 프로필뮤직과 연동해 멜론앱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좋아하는 곡을 카카오톡 프로필뮤직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멜론은 이슈음악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신설된 ‘방금그곡’은 TV(9개 채널), 라디오(14개 채널) 등 총 360여 개 프로그램의 방송음악 선곡표를 방송종료 직후 제공하는 서비스다.

로엔 관계자는 “방송 전문가들이 선곡한 곡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검색 절차가 간소화됐다. 새로운 곡을 발견하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며 “소개된 선곡표는 단독 플레이리스트로 생성 가능해 방송 회차별 음악을 기록, 보관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멜론 차트 그래프도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적용됐다. 모바일앱 환경에 맞춰 UI를 시각화해 멜론앱의 역동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멜론 차트그래프는 실시간 차트 1~3위의 차트 점유율을 그래프로 제공하고, 이용자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로엔 이제욱 멜론사업부문장은 “올해 멜론은 카카오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기 위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편의성, 효용성,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본격적인 멜론과 카카오 시너지 행보의 시작이며, 이를 통해 고도화된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과 스타커넥션을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론 VIP 혜택관’은 이날부터 장기결제회원을 위한 ‘멜론 X KAKAO FRIENDS 프로모션’ 2차 이모티콘을 공개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생일파티를 테마로 한 ‘카카오프렌즈 Happy Birthday 에디션’으로 알려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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