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솔라(대표 조해성)가 150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인 3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전남 신안군 장산면에 건설 중인 장산태양광발전소는 1단계로 3MW 공사를 완공하고 곧바로 2단계 사업에 착수, 총 9MW의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내 태양광발전소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장산태양광발전소는 외산 모듈이 아닌 순수 국산인 경동솔라의 ‘KD-6200 모델’을 사용해 건설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원거리 모니터링시스템을 사용, 시스템의 가동 상태를 원거리에서도 확인 할 수 있어 무인화 운전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단축 추적식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높였으며, 이 방식 시스템으론 국내 최대 규모이다.
경동솔라 관계자는 “이 발전소는 국산 태양전지모듈을 채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국산 태양전지 모듈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