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혼란 장세의 막바지...전고점 뚫을 수도

입력 2007-10-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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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 몇주 동안의 혼란스러운 장세의 막바지에 진입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주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어느 한쪽 방향성을 선택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전 고점을 뚫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그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그 구체적인 근거가 오는 31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여부다.

시장은 대다수 0.25%P 인하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의 기대대로 연준이 0.25%P인하를 단행한다면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앞서 0.50%P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후 연속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경우 떠안아야할 리스크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금융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을 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도 증시의 또다른 변수다. 중국 인민은행은 유동성 과열을 해소하고자 올해 안에 1~2차례에 걸쳐 0.27%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이 금리를 인상한다 하더라도 경제 성장성에 대한 훼손 의도는 없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은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상은 위안화 절상 압력 가중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강도 높은 긴축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위원은 "예측 범위 내의 금리인상은 글로벌 증시가 흡수 가능한 악재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시기적으로 빨리 나오는 것이 단기 증시의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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