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엔터테인먼트, 에이치이앤엠 합병 완료…“엔터사업 속도 낸다”

입력 2017-01-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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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엔터기업 변신위해 사업 구조조정+유망 엔터기업 2곳 인수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코스닥 상장기업 온다 엔터테인먼트가 에이치이앤엠과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2017년 상반기 엔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온다 엔터테인먼트(舊 차디오스텍)는 에이치이앤엠과의 합병 승인 등 모든 합병 절차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이앤엠은 온다 엔터가 지난해 8월 100% 지분을 확보한 기업으로 모든 인력 및 자산 등이 온다 엔터의 엔터사업부문으로 이관된다.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엔터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지정하고,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관련기업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해 1월 오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8월에는 에이치이앤엠 인수를 진행해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주요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

2014년 설립된 에이치이앤엠은 SBS ‘하이드 지킬, 나’, KBS ‘오 마이 비너스’, SBS ‘대박’, MBC ‘워킹맘 육아 대디’, ‘불어라 미풍아’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53부작으로 지난해 8월부터 방영중인 ‘불어라 미풍아’는 평균 시청률이 20%에 육박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다 엔터 측은 “현재 상반기에 방영될 신규 드라마와 영화제작을 준비중”이라며 “배우 김남길, 성준 등이 대표 소속연예인으로 있는 오앤엔터도 당사 엔터사업부문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라고 말했다. 김남길이 출연한 영화 ‘판도라’는 지난해 12월 개봉 후 누적 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온다 엔터 관계자는 “에이치이앤엠과 합병 승인을 계기로 중복되는 자원 통합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등 경영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음반사업 추진과 엔터사업 관련 각종 프로젝트의 성과가 이어져 1분기부터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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