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금은 투자의 時代

입력 2007-10-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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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주식시장에 몸담고 있지만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장도 보기 드문 현상이다.

코스피 지수가 95포인트나 급락하였던 지난 22일 필자(파워스톡)는 장중 분석글을 통하여 "코스피 지수는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1,894선을 1차 반등 지지선으로 설정해 볼수 있으며 추가하락을 우려한 추격매도 보다는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하방 경직선을 확보한 종목이나 확실한 재료 보유주 군에 대하여는 선별적인 저가 매수 기회를 봄직한 구간이다" 고 의견 드린바 있다.

이 전략은 월요일 밤 미국시장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적중하였다. 최근 장세 흐름은 미국 시장과의 동조화 현상이 더욱 심화된 상황이었으므로 뉴욕시장을 분석해본 결과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바 필자는 폭락장세 속에서도 "기술적 반등은 나오게 되어있다" 는 의견을 낼수 있었던 것이다.

주식시장을 분석하다 보면 그 전망이 맞을 때도 있고 예상이 빗나갈 때도 있다. 그러나 주식 투자자라면 시장이 급락을 하던, 급등을 하던 심리적으로 동요하거나 이성을 잃어서는 결코 성공투자를 기약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주식시장에서는 이기는 투자(수익나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것이 너무 많다. 몇 가지만 생각해 보면 첫째, 자기 자신과의 싸움(심리전)에서 이길수 있어야 한다. 둘째, 적중률이 높은 정확한 분석 능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 분석한 내용을 실전매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분석내용과 시장흐름이 다르게 움직인다면 즉시 전략을 수정할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투자자금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 5개항 정도의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이어야 무한경쟁(주식시장)에서 승부 해볼 만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식시장에는 준비되지 않은 개인투자자가 오히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경우에는 믿을 만한 전문가 조언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것이다.

최근 방한 한 세계적인 가치투자자 워런버핏은 "오천만 국민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은 세계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향후 10년 동안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핏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지금은 투자의 시대인 것만은 분명하다.

향후 지수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조건이라면 시장 활황의 가장 큰 수혜주인 증권주군의 주가 흐름이 관심이며 최근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10만원를 훨씬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후발주의 주가 재편 흐름도 체크해 볼 부분이다.

증권정보넷(www.s119.com) 대표 투자전략가 파워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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