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 맥케이슨과 3년 의류 계약 체결

입력 2017-01-09 08:56 수정 2017-01-09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디아 고 라인인 ‘맥케이슨 LK라인’ 제작에도 합의

▲맥케이슨 김민철 회장과 리디아 고. 사진=JNA 정진직 포토
▲맥케이슨 김민철 회장과 리디아 고. 사진=JNA 정진직 포토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20)가 올 시즌부터 맥케이슨 골프웨어를 입고 필드에 나선다.

엠씨스스포츠의 골프웨어 맥케이슨이 9일 지주사인 엠씨스홀딩스(회장 김민철) 본사 쇼룸에서 리디아 고와 의류 후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017년부터 3년간. 맥케이슨은 리디아 고의 이미지를 브랜드 제품과 로고 등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광고 및 홍보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부분은 리디아 고가 직접 참여하게 되는 새로운 라인이다. ‘맥케이슨 LK라인’으로 정한 이 라인은 말 그대로 리디아 고의 생각과 노하우가 반영돼 골프 웨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계약식 직후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 투어에서 4년 밖에 뛰지 않았는데 나만의 라인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영광이고, 이 인연이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란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엠씨스홀딩스 김민철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맥케이슨은 한국 로컬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활동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좋은 기회에 맥케이슨 뉴질랜드 LPGA 여자오픈에 타이틀 스폰서를 하게 됐고, 무엇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선수와 후원 계약을 하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회장은 이어 “세계 1위가 입는 브랜드가 되기 때문에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맥케이슨이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맥케이슨 LK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섬유업체인 삼일방(대표 노현호), 세림하이테크(대표 한창수)와도 이날 양해각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삼일방은 원사 개발 및 현물투자 , 세림하이테크는 니트원단 및 편염직가공을 통한 원단 완제품을 개발하고 투자하여 맥케이슨과 LK라인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날 계약을 마친 후 리디아 고는 실무진과 함께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 및 실제 투어에서 느낀 골프 패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맥케이슨 브랜드는 상반기 전에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시장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디아 고의 LK라인 역시 비슷한 시기에 정식 론칭한다. 리디아 고는 올해 첫 출전하는 ISPS 한다 여자 호주 오픈부터 맥케이슨 LK라인을 착용하고 의견을 보내 자신의 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엠씨스홀딩스

엠씨스홀딩스(대표이사 회장 김민철)는 엠씨스스포츠, 엠씨스위너스의 지주회사로서 그룹전체의 전반적인 비지니스를 개발하고, 사업 전개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각종 계약 진행의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엠씨스홀딩스는 자사 브랜드인 맥케이슨(MCKAYSON)의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맥케이슨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딩을 위해 스포츠 이벤트 개최, 스폰서십 유치, 선수 후원 및 선수단 창단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엠씨스스포츠는 자체 디자인팀을 통해 맥케이슨에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엠씨스스포츠는 맥케이슨 스포츠 브랜드를 전 세계에 유통, 판매하는 회사로 자체 국내 디자인팀과 뉴욕 디자인팀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에 주력한다. 또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산업내 협력업체와의 제휴로 기능성 소재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키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가진 맥케이슨 브랜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엠씨스위너스는 맥케이슨브랜드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글로벌 브랜드 또는 국내브랜드의 직접 의류생산 및 제조를 하고 있으며, 원단 및 부자재등을 국내 및 해외소싱을 통해 고품질의 완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한 소싱 공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HBM이 낳은 참극...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조화 깨졌다 [디커플링 두 회사 ②]
  • 하는 곳만 하는 시대 지났다…너도나도 슈퍼리치 리테일 사활[증권사 WM 대전]①
  • 텔레그램 기반 낫코인, 비트코인 혼조 속 일주일간 345% 뛰며 시총 50위권 안착 [Bit코인]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네바 모터쇼…폐지되는 5가지 이유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13: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55,000
    • +0.69%
    • 이더리움
    • 5,30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62%
    • 리플
    • 720
    • -0.69%
    • 솔라나
    • 227,900
    • -1.85%
    • 에이다
    • 627
    • -0.95%
    • 이오스
    • 1,130
    • -0.7%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00
    • -0.88%
    • 체인링크
    • 25,160
    • -2.06%
    • 샌드박스
    • 635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