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키덜트들 꿈 현실로…‘블록왕국’ 레고, 움직이는 장난감 첫 선

입력 2017-0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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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장난감’으로 사랑받은 덴마크의 세계적인 블록 완구 기업 ‘레고’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처음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선보였다.

레고가 기존 블록으로 만든 로봇 모양 장난감에 모터와 센서를 탑재한 ‘레고 부스트’를 발표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레고 부스트의 작동 원리는 색상과 거리를 감지하는 특수 센서를 부착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기존에 레고 로봇은 10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레고 마인드 스톰’이 유명했다. 레고 마인드 스톰은 로봇 공학 수업 등에 이용, 아이들이 로봇의 작동 원리를 배워나가게끔 만들어졌다. 레고 블록을 만든 뒤 레고가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앱으로 반응과 움직임을 맞추면 그대로 움직인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프로그래밍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반면 이번에 선보인 레고 부스트는 놀이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최저 7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이다.

레고 부스트를 즐기려면 먼저 키트에 포함된 약 850개의 레고 블록으로 본체를 만들어야 한다. 그 뒤 색상과 거리를 인식하는 특수 센서와 모터 등을 본체에 조립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마지막 단계는 프로그래밍이다. ‘안드로이드’나 ‘iOS’ 등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용 앱과 연결해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정해진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가 손을 잡으면 뿌리치는 듯한 장난도 친다. 간단한 말도 할 수 있어 사용자의 부름에 대답도 한다. 레고 부스트로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은 5가지다. 고양이, 차, 기타, 버니라는 로봇, 건축기계다.

‘레고 배트맨 무비’가 2월 개봉하는데 아쉽게도 여기에는 레고 부스트가 쓰이지 않는다. ‘레고 배트맨 무비’는 ‘레고 무비’에 이어 영화 전체 캐릭터의 움직임과 배경 등을 레고 블록 하나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 기법으로 완성했다. 레고 부스트는 올 하반기에 출시되며 판매가는 160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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