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보복? 韓 배터리 탑재 전기차 보조금 안준다

입력 2017-01-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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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검사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검사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 대상 목록에서 LG화학과 삼성SDI 등 한국 업체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모두 제외시켰다.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중국공업화신식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당초 목록에는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5개 차종을 포함한 498개 모델이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명시됐다. 그러나 공업화신식부는 이날 오후 돌연 한국 업체들의 배터리를 장착한 5개 차종 모델을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명단에 올랐다가 제외된 차종은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한 둥펑자동차의 전기트럭과 상하이GM의 캐딜락 하이브리드 승용차, 상하이자동차의 룽웨 하이브리드 자동차 2개 모델,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산시자동차의 전기차 트럭 등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다. 최종 보조금 대상에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모범 기준 인증을 아직 받지 못한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차종도 50여 개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지난해 6월 제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에 신청했다가 탈락한 뒤 5차 심사에 대비해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심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별다른 진척이 없다. 이 와중에 이들 업체의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 자동차마저 보조금 지급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중국 판매는 사실상 봉쇄된 상황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사드가 철회되지 않는 한 회복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며 “올해 한국 업체들의 중국 배터리 사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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