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ㆍ김고은, 비극적 운명에 맞선다… “저 아이 옆에 있는 선택을 해보려고”

입력 2016-12-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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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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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김고은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비극적인 운명에 맞선다.

지난 30일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과 신의 가혹한 저주에 대항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은 스키장에서 일하고 있던 지은탁을 찾아낸 후 화를 내는 지은탁에게 “말할 기회를 놓쳤고, 가능하면 죽는 그 순간까지 모든 기회를 놓칠 참이었어”라고 말했다.

검을 뽑는 의미를 말하지 못한 속 뜻이다. 반면 지은탁은 “이제 다 아는데 내가? 도깨비의 불멸을 끝낼 소멸의 도구라던데 내가?”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지은탁은 눈으로 뒤덮인 새하얀 설경으로 향하며 김신을 소환했고, 김신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김신은 흐느끼는 지은탁을 뒤에서 벅찬 듯 꼭 안아주며 “나도”라고 사랑한다는 고백했다.

이후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지은탁을 집으로 데리고 온 김신에게 어떻게 할 작정이냐고 물었다.

김신은 “인간의 간절함은 못 여는 문이 없고, 때론 그 열린 문 하나가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되는 건 아닐까?”라며 “그래서 찾아보려고 간절하게. 내가 어떤 문을 열어야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될 수 있는지”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특히 “100년이 될지 열 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 아이 옆에 있는 선택을 해보려고”라고 말했다. 김신이 지은탁과의 사랑을 선택했음을 밝힌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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