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등 與 원외 당협위원장 37명, 개혁보수신당 합류

입력 2016-12-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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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5일 집단탈당할 것”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원외 당협위원장 37명은 25일 비주류 의원들이 주도하는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동참하기로 했다. 원외 위원장들은 내년 1월 5일에 탈당할 계획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종로구 당협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김무성 전 대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 등 보수신당 대표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당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은 모든 구성원에게 책임이 있지만 근본적 책임은 4ㆍ13 총선과 최순실 사태에서 보여준 친박(친박근혜) 지도부의 도를 넘는 패권주의와 사당화”라면서 “주류 친박의 변화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판단해 보수신당 창당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가 보장된 의원들과는 달리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경우 이런 결단이 모든 기득권의 포기임을 의미한다”면서 “오늘부터 지역구 당원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창당 시점에 모두 합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 전 시장은 이어 “오늘부터 지역구 당원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5일 일차 탈당을 할 것”이라며 “오늘 참석한 31분 외에 나머지 6분도 뜻을 함께 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창당추진위원회 실무요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신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했다. 채용분야는 전략기획, 창당프로세스 조정, 분과팀 업무조정, 디지털정당 업무조정, 공보·홍보, 총무ㆍ행정ㆍ재정ㆍ회계 등 6개 분야로,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ㆍ면접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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