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개헌 리스크, 국내증시 악재…“코스피 1950~2000선 전망”-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12-02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일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해 내성과 학습효과를 기대한다면서도, 코스피지수의 중립이하 기류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의 출구조사 및 최종 투표 결과는 5일 아시아 증시부터 실시간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문제는 이번 국민투표가 이탈리아 정치구조 변화보단 렌치 총리의 신임투표 성격이 짙다는 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 내 여론조사 결과는 개헌안 반대여론이 찬성 측 주장을 5~11% 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헌안 통과가 아니라면 극심한 내부 정치적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브렉시트(Brexit)에 이은 이탈렉시트(Italexit) 가능성에 대해 김 연구원은 “개헌안 부결이 곧장 이탈렉시트로 연결될 가능성은 미미하다”며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해선 추가적인 헌법 개정이 필요하며, 현재 찬성여론은 15.2%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탈리아의 혼란이 유럽 전체 정치 불확실성을 자극한다. 유로화 약세를 경유해 추가적인 달러 강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증시의 명백한 부정요인”이리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8일, ECB 12월 통화정책회의가 시장의 고민거리”라고 밝히고, 이탈리아 내부의 정치적 부담, ECB의 정책적 방비, 시장에 선반영된 재료라는 점에서 다음주 코스피지수를 1950~2000선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업황과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본 현 시장 주도주는 IT(반도체ㆍ디스플레이), 금융(은행ㆍ보험), 씨클리컬(철강ㆍ화학ㆍ조선)”이라며 “12월 숏커버링 수급선회 가능성에 음식료와 화장품 역시 틈새 장세의 단기 대안으로 기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3: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67,000
    • -1.82%
    • 이더리움
    • 3,345,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1.7%
    • 리플
    • 2,033
    • -1.93%
    • 솔라나
    • 123,100
    • -2.38%
    • 에이다
    • 366
    • -1.35%
    • 트론
    • 483
    • +1.05%
    • 스텔라루멘
    • 238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40
    • +0.86%
    • 체인링크
    • 13,500
    • -3.02%
    • 샌드박스
    • 108
    • -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