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없는 장세에서 수익내는 방법-평택촌놈

입력 2007-10-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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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하루 사이에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매방향성이 바뀌면서 장 중 내내 혼조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상승으로 끝났지만, 코스피의 증권·전기전자와 코스닥의 금융·인터넷 등 지수관련 핵심 업종이 하락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택촌놈은 한국 증시에 대해서 기술적 측면으로는 중간지대에 있고, 수급측면으로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주장했다. 9월 19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5일선을 지지하는 상태라서 양호한 흐름이지만, 상승의 주체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불안하다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0일 투자전략으로 현물 비중은 2000 포인트를 기준으로 대응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은 우량주와 개별주는 병행해서 접근하라고 강조했다.

어떤 이유라도 2000 포인트 지지가 된다면 비중 유지는 좋다는 것이다. 다만 무조건 우량주 매수 후 중장기 보유를 지속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지수연동성이 떨어지는 개별주와 병행해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우량주는 업종 전체가 동반해서 움직이는 상황이 아니고 철저하게 종목 별로 등락이 나타나기 때문에 마치 개별주를 접근하는 것처럼 종목에 대한 수급, 재료, 차트 등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장세에서 대응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지수와 핵심 업종이 연동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업종 지수가 좋아도 동반해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제 각각 움직이기 때문"이라며 "과거처럼 지수 상승시 무조건 증권주 매수라는 등식은 이미 깨졌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매수할 만한 마땅한 우량주가 없다면 지주회사를 눈여겨봐야 된다"며 "특정한 업종은 업황과 해당 기업의 가치분석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지만, 지주회사는 지수보다 강하면서 연동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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