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백화점서 갑질 "파스 냄새나는 걸 입으라고? 당장 버려"

입력 2016-11-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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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출처=KBS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첫 등장부터 백화점에서 온갖 갑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첫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김빛나(박하나 분)가 박연미(양미경 분)가 일하고 있는 백화점에서 갑질을 하며 직원들을 고생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빛나는 의류 매장에서 원피스를 구매하며 기분 좋게 쇼핑을 즐겼다. 또 그는 직원의 권유에 목걸이도 구매하게 됐다. 이에 직원은 반지까지 권하며 "엄마랑 커플로 같이 하시면 예쁘실거에요. 어떠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빛나는 갑자기 표정이 굳으며 "이거 안살래요. 치워요"라고 말하며 태도가 변했다.

안좋은 기분으로 엘레베이터를 탄 빛나는 내리는 과정에서 백화점 직원이 들고 있는 빨간색 볼펜에 옷이 더렵혀졌다. 여기서 또 한 번 기분이 상하게 된 것.

빛나는 "눈 없어요?"라며 볼펜 붇은 팔 쪽을 보여주며 눈쌀을 찌푸렸다. 결국 빛나는 "이 옷 당장 새옷으로 가져와라" 했지만 매장에는 같은 옷이 품절돼 없는 상황이었다.

빛나는 계속해서 우기게 됐고, 이 가운데 박연미가 등장해 상황을 파악하고 빛나를 달래기 시작했다.

연미는 "기분이 상하셨겠어요. 그런데 이정도는 물파스로 거의 지워져요"라며 주머니에서 물파스를 꺼내 문질렀다.

그렇지만 빛나는 기분이 풀리지 않았고, 옆에 있던 옷을 다짜고짜 가져와 갈아입은 뒤 볼펜 묻었던 옷을 내동댕이 쳤다. "이거 당장 버려요. 지금 파스 냄새나는 걸 나보고 입으라는 거냐"라고 화를 냈고, 연미는 "세탁을 해드릴걸 그랬네요"라고 계속해서 풀려고 애를 썼다.

그러자 빛나는 "정말 왜 자꾸 그래요. 판매원 주제에 버리라면 버릴 것이지 뭐그렇게 말이 많아요"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결국 빛나는 "점장 나오라고 그래"라고 소리를 질렀고, 그는 연미에게 "제 옷 값 물어내요"라며 8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떠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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