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16년 만에 감소… 화력발전 감소 영향

입력 2016-11-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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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9000만 톤으로, 16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이며, 발전부문 배출량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밝혔다.

발전부문 배출량은 2억3600만 톤으로 전년보다 5.2% 감소했다.

발전부문 배출량이 줄어든 이유는 화력발전이 줄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거나 적은 원자력과 집단에너지 발전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화력발전은 2013년보다 6.9%, 석유ㆍ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량은 58% 감소했다.

2014년 중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량은 5400만 톤으로 전년보다 5.0% 늘었다.

시멘트 클링커와 석회 생산에 따른 배출량은 2700만 톤,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공정 가스 소비에 따른 배출량은 970만 톤, 냉매 사용에 따른 배출량은 810만 톤, 석회석 소비에 따른 배출량은 530만 톤으로 각각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4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발전원 구성의 변화에 주로 기인했다”며 “배출량 감소가 계속 유지될지는 조금 더 살펴봐야 하지만, 경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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