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서울선언' 27일 발표

입력 2016-11-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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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부터 시장까지 한 자리에 모여 더 나은 '협치'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협치서울 시민대회'를 27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9월 협치조례(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조례에 따라 민관협치 활성화정책을 수립·시행하고 발굴될 정책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할 '서울협치협의회'를 지난달 25일 발족했다.

서울시는 시민부터 시장까지 한 자리에 모여 더 나은 협치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협치서울 시민대회를 27일 처음으로 열고 본격적인 협치시대를 시민과 함께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 조희연 교육감, 양준욱 시의회의장,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 등 구청장 18명과 일반시민 등 1300여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발표하는 '협치서울선언'은 서울의 협치정책을 총괄하는 '서울협치협의회'가 작성한 선언문 초안에 이날 현장에서 토론을 통해 나오는 다양한 시민의견을 더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선언으로서 최종 확정된다.

선언문은 민관이 공동으로 약속하는 △시민주도형 협치체제로의 전환 △시민참여제도 완성 △재정 민주주의 확립 △민관 공동 역량 강화 △실천계획 수립 등 5개 조항으로 구성된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을 중심에 둔 협치야말로 오늘날 서울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늘 그랬듯 서울은 시민이 시장이며 서울시정의 기본은 시민에서 시작해 시민에서 끝난다"며 "협치서울선언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상호합의를 통해 협치를 한단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서울이 직면한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감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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