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테라세미콘과 합병 부결은 주가에 이미 반영 ‘매수’-삼성증권

입력 2016-11-08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8일 원익IPS와 테라세미콘의 합병 철회와 관련해 주가에 과도하게 부정적으로 반영됐다며 합병 비율 조정의 영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단기 할인 상태가 새로운 매수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원익IPS와 테라세미콘의 합병 발표를 호재로 반영하지 않은 반면, 부결 발표 이후 악재로 인식했다”며 “이벤트 직전 대차 증가, 합병 비율 조정 우려에 대한 비합리성, 저평가된 2017년 NAND 업황을 고려할 때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합병 비율 변화가 원익IPS 주주의 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부풀려졌다”며 “산술적으로 합병 비율이 10% 변화할 때 원익IPS 주식의 희석은 2.7% 증가에 불과하다. 어제 하루의 주가 변동은 이미 모든 악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원익IPS와 테라세미콘의 합병 시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원익홀딩스의 테라세미콘 지분 확보 기한이 3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사회가 생각할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7,000
    • +0.25%
    • 이더리움
    • 5,04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24%
    • 리플
    • 692
    • +2.06%
    • 솔라나
    • 204,400
    • +0.49%
    • 에이다
    • 584
    • +0.34%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06%
    • 체인링크
    • 21,010
    • -1.18%
    • 샌드박스
    • 544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