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올해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

입력 2016-11-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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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3일 매출 마감 기준으로 올해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단일 화장품 브랜드 중 1조 원 돌파한 것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후 처음이다.

'후' 1조 원 돌파는 2003년 1월 첫 출시 이후 14년 만이며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후'는 2009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선 이래 2013년 2000억 원, 2014년 4000억 원을 경신했으며, 지난해에는 연매출 8000억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후'는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으로 기존의 한방화장품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중국, 싱가폴, 홍콩 등 해외 13개국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LG생활건강 후 한방연구소는 수 만 건에 달하는 궁중 의학서적에 대한 기록을 뒤지고 궁중왕실의 비방이 적혀있는 수백 권의 고서를 분석해 궁중ㆍ 왕실 여성들이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후'의 여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원료를 선별하고 피부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 피부에 좋은 한방 원료를 엄선해 '후'의 다양한 제품에 담고 있다.

또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또한 '후'의 인기 비결이다.

'비첩 자생에센스'는 보물 1055호 백자 태항아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름다운 곡선미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최고급 크림 '후 환유고'는 국보 제 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에서 턱 밑에 여의주를 끼고 웅비하는 봉황의 모습을 차용해 금속공예로 제작해 달았다. 남성라인 '후 군'은 뚜껑에 황제의 옥쇄문양을 금속공예로 제작해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더했다.

이와 함께 '후'는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을 통해 궁중화장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 한해 서울의 4대 궁궐에서 '왕후의 사계'를 주제로 궁중문화 캠페인을 펼치는 등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파하고, 궁중화장품으로써 '후'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계절별로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에서 차례로 특색 있는 궁중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궁의 아름다운 사계와 왕후의 미를 알리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궁중화장품 '후'는 올해 들어 약 10개월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연매출 1조16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품질과 럭셔리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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