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전기차사업 본격 행보… 세종시 양산공장 착공

입력 2016-10-28 11:19 수정 2016-10-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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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쎄미시스코가 전기차신사업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쎄미시스코는 28일 세종시 전의면 세종미래산업단지 내에 첫번째 전기차양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은 약 1만9286㎡(5800평 형)부지 위에 사무동과 공장동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말께 완공 예정이다.

1단계 양산공장이 완공되면 쎄미시스코는 연간 3000대전기차 생산을, 2단계공장이 완공되면 최종 연간 6000대의 전기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해당 공장에서는 초소형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전기차를 비롯한 농업용전기운송차량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전기차양산공장 건설을 통해 국내외 소형 및 농업용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공장에는 전기차양산시설 외 사무동에 전동차 연구소, 전기차종합전시장, 판매 상담실 및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질 예정이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세종시 양산공장은 우리 회사가 전기차사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공장이 완공되면 회사는 질적, 양적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회사는 꾸준한 R&D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반도체디스플이사업분야에서 보여준 성공신화를 전기차사업에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도 쎄미시스코의 전기차 사업 진행에 맞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쎄미시스코는 세종시와 함께 전기차보급 및 스마트전기농기계 도입을 위한 협력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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