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중남미 진출 선도기업 위치 공고화

입력 2007-09-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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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등 그룹 사장단 중남미 주요기업 총수와 미팅

SK그룹이 자원의 보고인 중남미 지역 진출 선도기업으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이 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의 워커힐호텔에서 SK그룹의 사장단과 중남미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트 미팅을 개최, 각 계열사별로 구체적 협력사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날 미팅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영호 SK(주) 사장 ▲이정화 SK해운 사장 ▲김치영 SK가스 사장 등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페루 까미시아 가스전 개발로 중남미 지역에 진출한 SK에너지에서는 유정준 부사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에서는 무역부문을 담당하는 임원 등이 참여해 향후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게 된다.

SK그룹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을 대표해 SK그룹 사장단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하지만 이 자리에서 MOU체결과 같은 구체적인 협력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자원개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SK그룹 입장에서 이 날 미팅을 통해 향후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미팅 행사가 정부차원에서 준비한 '제1회 한·중남미 무역·투자 포럼'의 일환으로 열리는 점에 비춰볼 때 국내 기업 중 SK그룹이 대표로 참석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미 페루 까미시아 가스전 개발로 중남미 진출의 선두주자로 평가되는 SK가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한·중남미 경제협력의 성공모델로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 지역 기업들은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천연자원 개발·광산·건설사 등이 참여해 SK그룹과의 민간차원의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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