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청소년 비만 퇴치 캠페인 나선다

입력 2007-09-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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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현지 특화된 글로벌 사회공헌을 본격 가동, 유럽에서 '청소년 비만 퇴치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이태리 로마에서 람비스 니콜라우 국제 올림픽 위원회 부회장, 패트릭 히키 유럽 올림픽 위원회 회장, 사이먼 클레이그 BOA (British Olympic Association) CEO 등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와 영국, 이태리 등 현지 언론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소년 비만 퇴치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럽 올림픽위원회(EOC)와 함께 1차적으로 '07년 10월부터 1년간 영국, 아일랜드, 이태리, 덴마크, 크로아티아 5개국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으로, EOC의 청소년 스포츠 캠페인에 참여하는 700여개 학교와 스포츠 클럽을 대상으로 비만 방지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장비 후원, 교육 지원 활동 등을 전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첼시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인 FITC(Football In The Community : 유소년 대상 축구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실시, 청소년 대상 러닝 페스티벌 개최, 유소년 축구 리그 운영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EOC는 유소년에게 친근감을 주는 '청소년 비만 퇴치 프로그램'의 마스코트인 'SAM'도 최초로 공개했다. 1년간 삼성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2001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우승자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고란 이바니세비치도 이 날 유소년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60여명의 유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시행된 "미니 올림픽 "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최근 유럽에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비만 퇴치에 대해 적극 참여하고 유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은 "비만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유소년 질병이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유럽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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