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업체의 관심은 “힐러리냐 트럼프냐”

입력 2016-10-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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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시 메이우드 지역에 위치한 한화큐셀의 태양광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시 메이우드 지역에 위치한 한화큐셀의 태양광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에너지 분야 정책 공약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업체들은 힐러리가 당선되면 국내 태양광 업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 한화케미칼, 태양광 셀과 모듈, 발전소 사업을 하는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OCI는 현재 미국에서 알라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알라모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총 16.5㎢(축구장 1600개 넓이) 부지에 400㎿급 태양광발전소를 2016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에 1.5GW에 이르는 태양광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그해 11월에는 미국 오스틴에너지와 전력 구매 계약을 맺고 미국 텍사스주 부지에 170㎿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미국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힐러리는 미국을 ‘21세기 청정에너지 초강대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0년까지 태양광 패널 5억 개를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량을 140GW까지 확대한다는 공약을 밝혔다. 미국 태양광 산업협회(SEI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의 태양광 발전량은 32GW다.

반면, 트럼프는 파리 기후변화협정 등 에너지 규제조치를 폐지하고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석탄화력 발전의 부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ITC 등 신재생 에너지에 주는 지원을 향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ITC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자가발전에 사용하는 가정용이나 일반용에 투자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미국은 올해 말까지 예정돼 있던 ITC를 2022년 1월까지로 연장했다.

한 태양광업체 관계자는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태양광 산업이 안정되고 시장 상황도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트럼프 보다 힐러리의 당선을 원하지만, 실제 태양광 업계에 순풍이 불어올 지는 당선되고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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