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내 방송에 나온 日 손정의 회장

입력 2016-10-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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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큰 패러다임의 전환이 앞으로 300년 동안 일어날 것입니다.”

삼성이 사내 방송을 통해 일본 최대 IT 유통기업의 수장이자 ‘M&A 승부사’로 알려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기업가 정신에 주목했다. 지난달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전격 회동한 가운데 내놓은 기획이다.

삼성은 지난 7일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다큐 큐레이션’ 코너를 통해 2011년 화제를 모았던 손 회장의 연설 장면을 편집해 방영했다. 주제는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자기만족을 위해 일한다’로, 타 기업 회장의 이름을 내건 첫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 측은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젊은 날 50년 인생 계획을 세웠다”면서 “그가 인생을 지나오면서 깨달은 일하는 목적과 이유, 그가 말하는 궁극의 자기만족이 무엇인지 알아본다”고 소개했다.

한편, 통신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지난 7월 영국의 반도체설계회사 ARM을 약 35조 원에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ARM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설계, 생산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삼성전자와 거래 관계를 긴밀하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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