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동서 패션과 IT가 조화된 이색 마케팅 선보여

입력 2007-09-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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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8일 두바이에 위치한 7성급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중동의 주요 유통업자들과 언론들을 초청, 첨단가전이 조화를 이룬 이색 패션쇼를 선보이고 중동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패션쇼는 중동에서 지명도 높은 디자이너 왈리드 아탈라(Waled Attalah)씨가 디자인한 화려한 의상이 LG전자의 휴대폰, MP3등 첨단 IT기기와 서로 접목되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환영인사에 나선 중아 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2007년 중동지역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약 30% 신장된 33억불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김 대표는 연설에서 중동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서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함께 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 참석한 이란 최대의 유통 업체 ‘골드 이란(Gold Iran)’의 대표 데일라미(H. Deilami)씨는 “이제까지 참석해왔던 어떤 행사보다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LG 전자의 파트너이기 때문에 이렇게 특별한 대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LG 전자의 파트너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텍스(GITEX:걸프 정보통신 전시)가 기업 간 거래와 딜러 위주의 행사에 치중, 일반 고객 마케팅 효과가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그대신 전시 기간 동안 'Life's Good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판촉 캠페인 등 자체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열어 일반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과 ‘딜러’들과 관계까지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Life's Good Festival』기간 동안 ▲딜러 컨벤션(Dealer Convention : 유통 업자 초청행사), ▲주요 지역 가두 전시,▲고객 대상 경품 행사, ▲판매사원 세미나 등 중동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제품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중아 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LG전자는 2007년 한 해 동안 중동의 주요 사업 파트너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그들에게 LG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심는데 주력했다”고 말하고 “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 전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높여 목표 매출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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