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 현대ㆍ기아ㆍGM 등에 ‘히트싱크’ 납품중...자동차 부품 사업 본격화

입력 2016-10-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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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브래킷(bracket) 생산업체 장원테크가 신사업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국내 완성차 업체에 납품을 시작해 자동차 부품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최대 자동차 기업 현대, 기아차와 글로벌 기업 GM 측에 2차 벤더로 히트싱크(heat sink)를 납품하고 있다.

히트싱크는 반도체 장치 등에서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부착하는 방열체로 장원테크가 납품하는 것은 자동차 헤드라이트 뒷부분에 위치한 방열판의 열을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장원테크는 현재 1차 협력업체에 납품할 수 있는 품질 인증제도인 공급자 품질인증(Supplier-Quality Mark)을 받은 상황이다.

장원테크 관계자는 “SQ인증을 받은 상태로 1차 고객사를 통해 납품과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동차 사업의 경우 업체 등록 및 개발 테스트 기간이 있기 때문에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티브(FCA)의 부품회사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확대 움직임이 장원테크에 수혜로 적용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장원테크의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95%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편, 장원테크는 최근 사업다각화를 위해 자동차 부품 생산뿐만 아니라 초음파 진단기기용 케이스 생산에도 착수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스마트폰 브래킷 87.9%, 태블릿PC 브래킷 10.2%, 기타 의료기기 및 자동차 부품 1.9%이다.

지난 7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장원테크는 공모를 통해 총 210억 원을 조달했으며 자금의 사용처로 베트남 설비투자 98억 원, 신규설비투자 72억 원, 연구개발 22억 원, 운영자금 18억 원 등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장원테크는 미래 성장 사업으로 열화상 카메라용 부품, 자동차 경량화용 부품, 의료기기용 경량화 부품 등을 생산하며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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