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남상태 사장 23억 ‘돈방석’

입력 2007-09-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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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평가차익 22억…취임후 매입한 자사주도 1억 가까이 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57ㆍ사진) 사장이 스톡옵션과 자사주로 23억원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게 됐다.

조선업황 활황을 배경으로 올들어 주가가 2배로 튀어오른 덕에 스톡옵션 평가차익이 22억원, 자사주는 1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

남 사장은 지난 2002년 6월 현금차액보상형 스톡옵션 5만주를 받았다. 현금차액보상형이란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행사가격과 행사 당시 주가의 차액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는 의미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중 1764주는 유상감자(2002년 600만주)와 이익소각(2004년 100만주)으로 취소됐고, 현재 4만8236주가 행사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행사가격은 1만1500원, 행사기간은 2004년 6월부터 시작해 2009년 6월까지 5년간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2만9200원에 머물던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조선업황 활황 등을 배경으로 지난 6일 현재 95.9%(2만8000원) 튀어오른 5만7200원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남 사장은 현 주가 수준에서 스톡옵션을 행사했을 때 주당 4만5700원씩의 차익을 내며 22억원이나 되는 현금을 손에 쥘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남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사들인 자사주를 통해서도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 남 사장은 지난해 6, 7월에 장내에서 3000주를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주당 평균취득단가는 2만7321원, 취득금액은 8196만원이다. 반면 현 주가 기준으로 평가금액은 1억7160만원에 이른다 자사주로 주당 2만9879원씩 8964만원 가량의 차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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