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서 100억 판매 中企 브랜드 나왔다

입력 2016-10-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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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까지 공영홈쇼핑에서 10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네오킴의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 브랜드.(사진제공=공영홈쇼핑)
▲올 9월까지 공영홈쇼핑에서 10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네오킴의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 브랜드.(사진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에서 올해 판매 실적 100억 원을 돌파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등장했다.

공영홈쇼핑은 네오킴의 여성 의류 브랜드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이 올 9월까지 누적 취급액 100억4500만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40대 이상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의류들을 공영홈쇼핑에 노출해 큰 호응을 얻어 냈다. 특히,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기획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나타났다. 네오킴 김혜정 대표는 여성복 디자인 전문가로 현재 대학에서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네오킴은 올들어 공영홈쇼핑에 6~7개 의류를 입점시킨 바 있다.

김 대표는 “공영홈쇼핑은 낮은 수수료뿐만 아니라 협력사에 제시하는 판매목표가 과다하지 않다”며 “목표가 감당할 수준이 되자,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게 됐고 이는 고객의 흥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설립 2년 차인 공영홈쇼핑은 최근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충남 청양 구기자를 발효한 ‘고지베리 구기자’는 57억 원을 기록 중이며, 중소기업 티알컴텍의 주방ㆍ욕실세정제도 50억 원을 돌파했다. 모두 아이디어 상품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순수 우수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공영홈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확산되고 이는 판매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요인이 된다”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창의혁신상품·6차산업상품 등 다양한 신상품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주문액 기준으로 지난해 7월 개국 후 5개월 간 2190억 원을 판매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367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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