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Tip]전인지처럼 스윙 후 5초 정도 멈춰라

입력 2016-10-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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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처럼 피니시하면 비거리 늘어나고 방향성 좋아져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골프는 티샷부터 퍼팅까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조화를 이뤄야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윙에서는 ‘피니시’만 잘해도 몰라보게 샷이 변한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스윙을 보면 바로 실감할 수 있다. 폴로스루에서 이어지는 피니시 동작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는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늘 일정한 피니시를 한다.

눈에 띄는 것은 왼쪽다리를 마치 벽처럼 단단하게 고정하고 있는 것. 몸은 목표 방향을 향하면서 전혀 흐트러짐이 없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피니시를 연출이라도 하는 것 같다. 양손은 그립을 견고하게 쥐고 있고, 클럽 샤프트는 등을 가로지르며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피니시를 하면 무엇이 좋을까. 비거리가 늘어나고 방향성이 좋아진다. 그러나 보기 플레이어들은 이런 피니시 동작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피니시는 대충하고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날아가는 볼을 바라본다. 여기에 스윙을 하고 바로 티를 찾느라 피니시를 하지 않는다.

좋은 피니시를 하기 위한 방법은 전인지처럼 피니시를 한 뒤에 5초 정도 머물러 있어 본다. 마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한 것처럼. 피니시만 완벽하게 해도 골프가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을 아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사진=JNA 한석규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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