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탈옥수 신창원 검거의 비밀… 경찰 꿈꾼 수리기사의 활약

입력 2016-10-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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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검거 도운 수리공(출처='신비한TV 서프라이즈'방송캡처)
▲신창원 검거 도운 수리공(출처='신비한TV 서프라이즈'방송캡처)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한 가스레인지 수리기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신창원을 잡고 경찰의 꿈을 이룬 가스레인지 수리기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스레인지 수리기사로 일하며 경찰의 꿈을 키워온 이영범(가명)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번번이 경찰 시험에 실패하던 이영범 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잠시 꿈을 접고 가스레인지 수리기사의 삶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영범 씨는 가스레인지를 수리하기 위해 한 여성의 집을 찾았고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게 된다.

모자를 눌러쓴 수상한 남성과 집주인 여성은 부부 같았지만 결혼사진이 없었고 집에 운동기구만 가득해 더욱 의심을 모았다.

수리를 마치고 나오던 그는 신창원의 얼굴이 담긴 수배 전단서를 발견했고, 그 남자가 신창원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이영범 씨는 수리가 끝나지 않았다고 핑계를 대며 다시 한 번 집을 찾거나 인근 부동산으로 찾아가 그 집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 신창원 검거를 위해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신창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경찰은 수리기사 이영범 씨의 결정적 도움으로 신창원 검거에 성공했고 이영범 씨는 이를 계기로 경찰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편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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