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1.8% 성장...제조업 호조세

입력 2007-09-03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소득 2.2% 증가...저축ㆍ투자도 소폭 증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8% 성장했으며, 실질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측면에서는 건설업이 부진하였으나 서비스업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였고 제조업은 큰 폭의 증가로 반전했다.

또한, 지출측면에서는 건설투자가 감소로 전환되고 민간소비의 증가세도 둔화되었으나 설비투자와 재화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조업은 반도체, 산업용기계, 선박 및 승용차 등의 호조로 전기대비 3.6% 증가했으며 제조업의 GDP 성장기여도가 전분기 -0.3%p에서 1.1%p로 상승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전기수준을 못 미친 가운데 건물건설이 부진해 전기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운수업 및 통신업 등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융보험업의 높은 증가에 힘입어 전기대비 1.3%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주류, 의약품 및 전기가스 등 비내구재에 대한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전기기기 및 영상음향기기 등 내구재 소비가 감소하여 전기대비 0.8%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정밀기기 등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3.4%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건설 투자가 모두 감소해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재화수출은 반도체, 산업용기계, 선박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5.2% 증가했다.

재고를 제외한 내수의 GDP 성장기여도는 전분기 1.3%p에서 0.9%p로 낮아진 반면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전분기 -0.8%p에서 0.3%p로 높아졌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해 명목 국내총생산(2.4%)보다 높은 전기대비 3.0% 증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실 규모가 확대되었으나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증가로 전환되어 전기대비 2.2% 증가했다.

한편, 총저축률은 명목 최종소비지출 증가율(+2.1%)이 명목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3.1%)을 하회함에 따라 전분기 30.6%에서 31.3%로 상승

국내총투자율은 명목 총자본형성이 높은 증가(+3.4%)를 보임에 따라 전분기 30.1%에서 30.2%로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04,000
    • -0.85%
    • 이더리움
    • 5,205,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62%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35,200
    • +1.25%
    • 에이다
    • 631
    • -0.63%
    • 이오스
    • 1,127
    • +0.2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29%
    • 체인링크
    • 26,240
    • +3.96%
    • 샌드박스
    • 62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