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드 포함 억지력 유지”, 오바마 “사드는 순수한 방어”

입력 2016-09-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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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 두 정상은 사드(THAAD)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라오스 현지 랜드마크 호텔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대북 제재의 효과적 이행이나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한미 양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도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은 통일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통일은 북한 주민도 동등하게 대우받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와 관련, “사드는 순수한 방어 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대북 방어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히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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