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영양관리, ‘종합영양제’ 도움될 수 있어

입력 2016-08-25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신 중에는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심한 입덧을 호소하는 산모의 경우, 임신 중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음식만으로 섭취하기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임산부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종합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비 엄마를 위한 임산부종합비타민은 크게 엽산, 철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엽산은 태아의 세포 및 혈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다.

산모의 엽산 부족은 태아에게 무뇌증, 구개열, 구개순 심장기형 등의 신경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초기 임산부들에겐 엽산 섭취가 도움이 된다. 식약처 기준, 임산부 엽산제 복용 시기는 임신 전 3개월 전부터 임신 17주까지이며, 권장량은 하루 600mcg이다.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태아로 유입되는 혈류량의 상승으로 모체 혈액량의 45%가 증가하는데, 급속도로 증가하는 혈액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모의 적혈구 수가 부족해지면서 임산부에게 철 결핍성 빈혈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철분은 이때 필요한 영양소로 임신 중 빈혈은 조산 및 태아의 발달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기부터는 하루 24mg의 철분을 꾸준히 보충해주는 게 좋다.

단, 철분제는 성분에 따라 체내 흡수율에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제품 선택 시 이에 유의해야 한다.

흔히 동물성 성분인 '헴철'은 체내 흡수율이 35%, 비동물성 성분인 '비헴철'은 10%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내에 철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비헴철의 흡수율이 최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철분 요구량이 많은 임산부의 경우, 헴철보다 비헴철을 섭취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특히 시판되는 임산부용 종합비타민은 크게 공정을 통해 대량 생산되는 합성비타민 영양제와 원료를 자연물에서 추출한 천연종합비타민 영양제로 나눌 수 있다.

이중 합성 영양제는 저렴한 가격과 고용량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천연 영양제는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이 높아 부작용의 위험이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 원료를 캡슐이나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부형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는 무부형제 공법을 통해 보다 자연에 가까운 방식을 내세운 천연종합영양제가 추천되기도 한다.

따라서 임산부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이러한 제품의 원료와 성분의 특징을 꼼꼼히 따져본 뒤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03,000
    • +0.53%
    • 이더리움
    • 3,09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96%
    • 리플
    • 2,088
    • +1.16%
    • 솔라나
    • 130,000
    • -0.38%
    • 에이다
    • 392
    • +0.26%
    • 트론
    • 437
    • +0.92%
    • 스텔라루멘
    • 248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80
    • +4.71%
    • 체인링크
    • 13,630
    • +1.49%
    • 샌드박스
    • 121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