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매장음악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07-08-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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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은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매장내 배경음악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셀런은 국내 최초의 다운로드 앤 플레이(DNP)방식 매장음악전용 IP셋톱박스를 개발하고, 음악서비스업체인 플랜티넷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한 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매장음악 서비스란 레스토랑, 편의점, 할인점 등 상점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들려주는 배경음악(BGM)으로, 지난 6월 저작권법개정안 시행령이 발효되어 매장에서 불법 음원을 사용할 경우, 권리자의 고소 없이도 형사처벌이 돼 최근 관련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플랜티넷 등 매장음악 제공서비스 업체들이 판매시스템인 POS나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인터넷을 통해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던킨도너츠, 훼미리마트,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배경음악서비스 전용으로 개발된 셀런의 IP셋톱박스는 개당 10만원대로 고가의 PC보다 매장에서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셀런에서 플랜티넷을 통해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공급하게 되는 매장음악 전용 IP셋톱박스는 다운로드 앤 플레이 방식을 채택해 전송 끊김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풍부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각종 음원을 최적의 상태로 재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런은 이번 파리바게뜨 매장 진출을 시작으로, 전국 100만여 개에 달하는 프랜차이즈 및 전문매장과 일반매장을 대상으로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셀런 김영민 사장은 “올해 국내 매장음악 서비스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며 “하나TV의 50만 가입자 원동력이 되었던 셀런의 기술력을 통해 매장음악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술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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