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강하늘, 부드러운 카리스마 ‘모션 포스터’ 공개…고려판 ‘엄친아’

입력 2016-08-10 16:20 수정 2016-08-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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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왕욱 역의 강하늘(출처=네이버TV캐스트 캡처)
▲‘달의 연인’ 왕욱 역의 강하늘(출처=네이버TV캐스트 캡처)

2016년 하반기 기대작 ‘달의 연인’에 출연하는 강하늘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 SBS 드라마 ‘달의 연인’ 측은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태조의 여덟 번째 아들이자 고려판 뇌섹남 왕욱 역을 맡은 강하늘의 캐릭터 스틸과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하늘은 ‘엄친아’ 캐릭터답게 스마트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특히 현대에서 고려로 타임워프한 여주인공 이지은과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강하늘이 맡은 왕욱은 다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동갑 형제 4황자 왕소(이준기)와 해수(이지은)를 사이에 두고 사랑과 권력의 경쟁 관계를 형성하며 극을 이끌어갈 인물이다.

스마트한 정치 엘리트의 면모 외에도 온화한 성품과 부드러운 외모까지 갖춘 그는 일찍이 정략결혼해 해씨 부인(박시은)을 아내로 두고 있지만 차기 황권을 바라는 가문의 기대에 큰 부담과 버거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21세기 여성 해수(이지은)의 당차고 밝은 태도는 한줄기 햇빛과도 같은 것이었고 신선한 충격은 배가 된다. 결국 그는 해수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내면의 욕망과 외면하고자 했던 가문의 기대인 황제의 꿈과 마주하게 된다.

▲‘달의 연인’ 왕욱 역의 강하늘(사진=SBS)
▲‘달의 연인’ 왕욱 역의 강하늘(사진=SBS)

‘달의 연인’ 제작사 측은 “자신을 옭아매는 주변의 기대마저 올바른 성정으로 감내하는 온화한 사내 왕욱은 주변의 기대에 떠밀려 자신의 진짜 욕망과 마주하게 되며 결국 변모하게 된다”며 “그 중심엔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당차게 살아가고자 하는 해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스물’과 ‘동주’를 비롯해 드라마 ‘미생’, ‘상속자들’ 등 여러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강하늘이 이번 ‘달의 연인’에서 사랑과 권력을 모두 갖고자 하는 왕국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성실히 쌓아온 필모그래피만큼이나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만들어낸 강하늘의 왕욱을 기대해달라”며 “무엇보다 왕욱의 변모하는 감정이 담길 그의 눈빛 연기에 집중해달라”고 말해 극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강하늘이 출연하는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의 몸에 들어가게 된 현대 여인 고하진 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로 오는 29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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