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1일 상장예심 청구…‘예상 공모가 3조원’ IPO 최대어

입력 2016-08-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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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증시에 간판을 올릴 전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1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예상 공모금액이 약 3조원에 달한다.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이 검찰 수사 여파로 물거품이 되면서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가 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 시가총액 10조원대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무난히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세계적으로도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조선, 철강 등 기존의 주력 업종을 대신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0년 만에 코스피에 상장하는 제약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두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은 148조원대에 달하는 증시 주변 대기자금을 끌어들이고 투자자들에게 대형 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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