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신용경색 우려 재부각...다우산업 280P↓

입력 2007-08-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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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사흘만에 급락했다. 다우산업평균은 전일 대비 280P가 빠지기도 했다.

베어스턴스의 등급 전망 하향으로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며 고용 지표에 대한 실망감도 주가하락에 일조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전일 대비 281.42포인트(2.09%) 급락한 1만3181.9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51%(64.73포인트) 떨어진 2511.25, S&P500지수는 1433.06으로 2.66%(39.4포인트)가 내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87.63으로 전일보다 2.50%(12.50포인트)가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가 베어스턴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 취약한 투자심리 악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금융주가 타격을 받았다. 베어스턴스가 6.3%, 메릴린치와 JP모건제이스가 각각 3.5%, 2.1% 내렸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신용시장 위축한 가운데 크라이슬러 부문 매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지만 투자 심리를 되돌리는데 실패해 2.3% 하락했다. 독일 다임러는 미국 자회사 크라이슬러 지분 80.1%를 사모펀드인 서버러스 캐피탈에 74억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7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5개월만에 가장 저조한 9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3만3000명에 못미치는 것으로 7월 실업률은 전망치 4.5%를 상회한 연율 4.6%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38달러 떨어진 배럴당 75.4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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