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극심한 변동성장...역발상 투자전략 유효

입력 2007-08-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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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주식시장은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악재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공세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오후 장에 들어 극도의 변동성을 보이며 70포인트 가량 등락폭이 확대된 흐름을 연출했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로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여 3.38포인트(0.18%) 하락한 1853.07로 마감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국내 증시에 조정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세 상승 추세를 훼손 할 만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최근의 하락흐름은 단기급등에 따라 한차례 조정 받을 타이밍에서 외부의 부정적인 뉴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다소 과매도 된 측면이 강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수 조정으로 투자심리가 급랭되어 있는 현재와 같은 장에서는 오히려 이를 역이용하는 역발상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핵심 종목군 등 추가상승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드는 종목이라면 설사 일시적 손실이 있더라도 저가 물량 확보의 기회로 삼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 맥락에서 미스터문은 최근 하이리치 시황설명회를 통해 '2007년 하반기 핵심유망주 6선'으로 지목한 실적 호전과 성장성을 겸비한 핵심 주도 종목인 한화증권, 신성건설, SKC, STX, S&T중공업, 유니셈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스터문은 "STX의 경우 STX엔진, 조선, 에너지, 팬오션 등 지분이익을 얻는 실질적 지주회사로서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STX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일시적 조정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물량확보 전략을 고려해도 좋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지수 2000 시대에 대비한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고자 지난 1일부터 증권방송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시간대에 따른 변동성과 위험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종목 추천방송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고성장주 위주의 고수익 증권방송'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변경한 것. 더불어 개미투자자들에게 월~수요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무료특집방송의 시간대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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