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넷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동향] 상승종목 59개, 상승 시기 앞당기나?

입력 2007-07-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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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종목이 59개, 보합종목 73개, 하락종목 15개

휴가 시즌전의 하락기를 비웃듯 시세가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다지 큰 폭의 상승세는 없었지만 상승종목에서 말해주듯 시세의 안정적인 흐름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특히나 중가대가 시세의 상승세를 주도한 점을 분석하면 시세가 바닥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진단이 내려진다.

이번 상승세는 수도권 및 영남권은 물론 그 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호남 및 제주권까지소폭이나마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을 분석해보면 7억원대의 초고가대가 0.9%를 상승했고 중가대인 3억~1.5억원대가 0.8%로 그 뒤를 이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초고가대의 상승세와 더불어 중가대의 상승은 향후 시세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고가대와 저가대도 0.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라데나가 전 주의 상승세를 이어 이번 주에도 5.7%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고, 필로스(우대), 세븐힐스(우대), 렉스필드, 레이크우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승 탑 5중에서 1,2,3,5위가 전 주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받은 점이 눈에 띈다. 이는 골프장의 특별한 요인으로 보기보다는 시장논리에 의한 상승세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라데나, 세븐힐스 ,필로스(우대)와 레이크우드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회원권들은 현재 매수에 비해 매물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초고가대의 렉스필드와 마이다스밸리 등도 마찬가지 이유로 상승세를 보인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매수세의 시장 누적이 심화되면서 가격이 오르더라도 구입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회원권 시장에 전반적으로 형성되어 시세상승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시세상승은 매물부족 현상을 더욱 가중화시킴으로써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시장에 매물수가 증가하고 있는 경기샹그릴라는 3.2%의 하락을 보여 하락률 1위에 등극했으며 금강, 대구, 클럽9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남권 및 호남권은 전체 분위기로 하락세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으나 하락폭이 작은 수준이라 장기적인 하락으로 보기 어렵고 다시 상승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는 본격적인 휴가철이어서 시세변동보다는 극심한 거래 부진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거래부진 현상은 휴가시즌이 끝나는 다음주 말쯤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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