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 외국인 주주 ‘잔치’

입력 2007-07-30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당총액 전년 대비 337억 증가 1059억원…813억원 외국인 주주들 몫

하나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실적호전을 배경으로 중간배당금을 올리면서 외국인 주주들이 2006사업연도 결산배당에 이어 또다시 ‘배당 잔치’를 벌이게 됐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2007사업연도 중간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시가배당율 1.1%)씩 총 1059억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주당 중간배당(350원)에 비해 150원, 배당금총액(722억원)은 337억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올 상반기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한다.

하나금융지주는 올 2분기 매출이 3조33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비해 39.10% 늘었고, 순이익은 12.30% 증가한 273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1분기 LG카드 매각이익이 워낙 컸던 탓에 상반기 전체 순이익은 40.70% 증가한 71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8.62%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는 주주들에게 상반기 전체 순이익의 14.84%(배당성향)에 이르는 두둑한 배당금을 풀고 있는 것이다.

이로인해 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금 대부분이 외국인 주주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됐다. 하나금융지주의 배당기준일(6월30일) 현재 외국인 보유지분은 총 76.81%(1조6273만주)에 이른다. 따라서 전체 중간배당금 중 813억원이 외국인 주주들의 몫인 셈이다.

외국인들은 하나금융지주 2006년도 결산배당(주당 550원, 총 1165억원) 때는 총 934억원을 챙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96,000
    • -0.25%
    • 이더리움
    • 3,432,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3%
    • 리플
    • 2,078
    • -0.72%
    • 솔라나
    • 130,800
    • +1.79%
    • 에이다
    • 393
    • +1.29%
    • 트론
    • 507
    • +0.6%
    • 스텔라루멘
    • 237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00
    • -1.69%
    • 체인링크
    • 14,760
    • +1.65%
    • 샌드박스
    • 115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