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중국 석탄사업 첫 진출

입력 2007-07-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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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탄광 지분 20% 인수... 유전개발 이은 자원개발 사업 박차

SK에너지가 해외자원개발사업영역을 유전개발에 이어 석탄개발로까지 넓히는 등 지역과 제품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7일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핑딩(平定) 탄광의 지분 20%을 인수해 중국 석탄사업에 첫 진출했다"며 "중국 현지 자회사인 SK중국투자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산시회능매업유한공사가 소유하고 있던 핑딩(平定) 탄광에 증자 형식으로 총 254억원을 투자, 탄광 지분 20%를 인수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SK가스도 총 153억원을 투자해 12%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SK그룹이 3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SK에너지는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오는 2009년까지 탄광을 증설하면 현재 연산 45만톤 생산에서 180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2009년부터 중국 현지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SK가스와 함께 탄광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앞으로 중국 산시성(山西省) 및 섬서성(陝西省) 등 중국에서의 석탄 자원 확보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중국 석탄사업의 첫 진출로 현지 공장 가동 및 아스팔트 등 제품 판매와 함께 자원개발사업에도 진출해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중국 사업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1990년 이후부터 해외 석탄 개발 및 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호주탄광에서 연간 200여만톤의 석탄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500여 만톤에 달하는 양질의 유연탄을 수입해 이를 주 에너지원으로 하는 한전, 열병합발전사 및 시멘트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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