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시 시작해' 방송 캡쳐)
'다시 시작해' 에서 김정훈과 박민지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나영자(박민지 분)는 하성재(김정훈 분)에게 가방을 선물하며 마음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욱(박선호 분)은 이예라(고우리 분)의 집을 찾아갔다. 이예라는 "지욱씨, 서프라이즈 잘하네요"라고 말하며 좋아했다.
강지욱은 나영자를 괴롭히는 이예라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에 강지욱은 이예라에게 " 매니저 일 하는 게 힘들 것 같은데 회사 그만두는 게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예라는 강지욱이 자신을 생각해서 이런 말을 해주는 줄 오해하고 감동했다. 이예라는 "근데 난 결혼 전까지는 지욱 씨랑 함께 있고 싶다"고 말했다. 강지욱은 이예라에게 "하고 싶은 거 많을 텐데 회사에 묶여 있는 거 같다"며 "할아버지께는 제가 말씀드릴게요"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나영자(박민지 분)는 하성재(김정훈 분)에게 가방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나영자는 "책을 찾아준 것도 고맙고, 백화점에 있는 동안 잘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하성재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나영자가 직접 만든 가방을 선물 받은 하성재는 크게 기뻐하며 집에 데려다 줬다. 나영자도 "1년쯤은 AS도 무료로 해주겠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