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IB산업 발전 초석 다졌다

입력 2007-07-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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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IB포럼' 창설...글로벌 경쟁력 확보 주력

국내 금융권이 투자은행(IB)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금융권은 26일 최근 화두로 등장한 IB산업 발전을 추구하고자 국내 주요은행 및 증권사 및 외국계 IB 대표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의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IB(SIB) 포럼'을 창설했다.

SIB포럼에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의 CEO외에도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증권연구원 등 연구원 및 학계 인사와 재경부, 금감위 및 금감원 등 관련기관 핵심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석했다.

SIB포럼측은 "한국 IB산업의 발전방향과 육성전략을 논의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나아가 관련 법규개선과 정책건의를 통해 국내 IB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IB포럼은 매분기별로 정기포럼을 개최해 IB산업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IB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IB포럼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자통법 제정 등을 계기로 창설된 이번 포럼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글로벌 IB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해 참여기관들의 IB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포럼 창설 기념식에는 윤증현 금감위원장이 격려사를 통해 포럼 창설을 축하해 주었으며, 최도성 한국증권연구원장이 '글로벌 IB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박병석 국회 정무위원장,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장 등을 비롯해 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국내 투자은행(IB)산업 발전을 위해 26일 창설된 서울 IB포럼에서 박병석 국회정무위원장(왼쪽부터),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서울대 민상기 교수, 김창록 한국산업은행 총재, 배오원 삼성증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IB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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