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카메라로 차량사고 방지한다

입력 2007-07-15 12:30 수정 2007-07-16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5년 이후 급증...충돌 및 졸음운전 예방

최근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한 카메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허청에 자료에 의하면, 안전 카메라를 자착한 차량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는 199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 4월까지 총 293건이 출원되었으며, 특히 2005년 이후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도표).

차량에 적용된 카메라는 영상처리기술을 접목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주요 목적이 있다. 예를 들어 화상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운전자 눈꺼풀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눈꺼풀이 감기는 속도로 운전자의 졸음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또한, 차선을 읽어서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기술이나 전후방 카메라로 상대 차량의 접근해 오는 속도를 계산해서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도 있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운전자의 졸음판단 기술은 65건(22%)을 차지했으며, 차선유지 기술은 114건(39%)을 나타냈으며, 전후방 충돌예방 기술은 114건(39%)을 차지했다.

주요 출원인은 현대자동차가 101건(35%)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 28건(10%), 현대오토넷 15건(5%), LG전자 12건(4%)으로 나타났으며, 개인 출원도 48건(16%)이나 차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카메라가 장착된 미래의 차량은 단순한 운송수단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의 공간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공상과학영화처럼 목적지만 입력하면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하여 목적지까지 가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량 안전용 카메라 특허 출원 추이>

(자료:특허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39,000
    • +0.06%
    • 이더리움
    • 5,20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38%
    • 리플
    • 700
    • +0.43%
    • 솔라나
    • 227,400
    • +0.57%
    • 에이다
    • 622
    • +1.63%
    • 이오스
    • 999
    • +1.4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400
    • +1.01%
    • 체인링크
    • 22,620
    • +1.16%
    • 샌드박스
    • 590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