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6월 생산자 물가 및 소비자 물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도 2분기 실질GDP와 6월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 산업 생산이 발표된다.
현재 시장의 예상은 지난달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을 기대하고 있지만, 만약 이를 벗어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만약 이런 우려가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증시의 수급이 워낙 탄탄하고 어닝시즌이 본격화 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은 "이번주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결과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며 "지난달에 비해 안정되는 수준을 기대하고 있지만, 만약 이를 벗어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의 마켓 랠리는 유동성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런 해외 변수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역시 "지난주는 금통위의 금리인상 결정, 삼성전자의 실적과 M&A 이슈 등이 시장의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며 "이번 주는 미국과 중국에서 여러 경제지수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긴축우려가 대두될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오히려 문제는 주가 지수가 너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소민재 연구원도 "지난주 증시의 급등은 경기에 대한 기대와 수급의 탄탄함을 꼽을 수 있다"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기다리고 있고 또 예상치가 나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지수관련 대형주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IT관련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