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가 여론 등에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 날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의 부동산 가격은 안정상태이지만 취약한 편"이라며 "종부세는 어렵게 탄생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법인세율 인하와 관련 한 총리는 "국내 법인세율인 25%가 절대 높은 것은 아니다"며 "미국도 현제 35%의 법인세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근로소득장려세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국세청의 증원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