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는 오는 9월 1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 사명을 지주회사에 넘기고, 지난 반세기동안 고수해온 ‘제일제당’이라는 이름을 다시 찾게됐다. 지난 2002년 10월, 제일제당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CJ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꾼 지 5년만이다.
CJ 관계자는 “9월 1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식품과 제약, 바이오 등 기존 사업을 담당할 회사의 신규 사명이 필요했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후보안을 놓고 소비자 조사 및 사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6일 최고경영진 회의와 10일 이사회를 거쳐 CJ제일제당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러 후보안들 가운데 ‘CJ제일제당’이 특히 일반 소비자 조사에서 호감도(55.7%)와 선호도(36%), 기억용이성(44.9%) 등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