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신세계그룹, ‘장난감 도서관’ 10년… 전국 51곳 확대 ‘육아지원 新모델’

입력 2016-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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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2006년 ‘희망배달캠페인’ 도입과 함께 ‘희망 장난감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 저출산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희망배달캠페인’은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기여를 확대해 앞선 상생(相生)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신세계그룹의 희망배달캠페인은 선진형 기부캠페인으로 어린이의 미래를 위한 희망 장난감도서관 사업에서부터 결연아동 지원, 희망배달마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제주도에 희망 장난감도서관 1호점을 연 뒤 10년이 흐른 현재 신세계그룹은 전국각지에 총 51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가족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육아지원 서비스를 목표로 7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육아를 위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 전통시장 등 다양한 지역 내 들어선 장난감도서관은 아동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육아지원시설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0년간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최근에 오픈하는 장난감도서관의 규모를 늘리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사설 놀이방에 뒤쳐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장난감을 확충하고 위생적인 측면을 고려해 장난감 세척실을 운영하는 등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와 함께 아동 발달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오픈한 수원영통관(50호관)은 70평 규모로 기존 기존 장난감도서관 대비 50% 가량 규모를 늘렸고, 아이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전동자동차를 비치해 아동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세계는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시장 활성화지원 차원에서 장난감도서관을 전통시장에 도입해 젊은 주부층 유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일반적인 대형 유통시설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한 전통시장에 장난감도서관을 도입하면 아이를 키우는 주부 고객층이 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날 것이란 계산에서다. 안동을 시작으로 부천 역곡시장, 길동 복조리시장 등 총 5곳에 전통시장에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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