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의 효자 됐다… 더샘, 2분기 연속 흑자

입력 2016-05-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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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ㆍ영업익 모두 연속 성장… 국내 매장 확대ㆍ해외 매출이 브랜드 성장 견인

(사진제공=더샘)
(사진제공=더샘)

더샘은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한 272억7300만원, 영업이익 19억46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3900만원을 달성해 2015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다수의 히트상품과 국내외 매장 확대를 꼽았다. 먼저 대표 스킨케어 라인으로 충성 고객을 지속 확대중인 ‘하라케케’, 밀리언 셀러 ‘블랙펄 오투 버블 마스크’, ‘커버퍼펙션 컨실러’, ‘키스버튼 립스’, ‘힐링티가든 클렌징워터’, ‘셀리뉴 바이오 마이크로필 소프트젤’, ‘익스프레스 뷰티 코튼스왑’ 등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히트 제품의 역할이 주효했다.

또 국내 매장 정비를 통한 매장효율성 강화와 함께 본격적인 신규 매장 확대를 통해 매출이 성장한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169개점이었던 전국 매장수가 1분기 229개점으로 크게 늘었고 신규 매장의 38%인 23개 매장이 1분기 실적인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유통 확대는 앞으로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도 매출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중국 등 진출국가 증가 및 기존 거래처 매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0%인 약 90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1분기부터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위생허가 취득이 속속 완료되면서 중국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더샘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제품개발과 브랜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투자가 밑바탕이 되어 브랜드 마니아층이 꾸준히 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번 성과의 토대가 우수한 제품력에 있었던 만큼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정진해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더샘은 한국화장품이 100% 출자해 2010년 8월에 론칭한 브랜드숍 브랜드로 글로벌 에코를 콘셉트로 지구 곳곳의 우수한 품질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확실한 실적 개선을 이루어내면서 앞으로 한국화장품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샘은 올해 국내 300호점을 목표로 잡고 현재 245개 매장을 전개중이다. 해외는 전세계 9개국 38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미얀마 등 해외 신규 국가 진출까지 추가 확정되어 있어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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